처음엔 정말 엉망진창의 상태였습니다.

재회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도 그러하겠지만 

진짜 사람이 이렇게 바닥까지 갈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.

사리분별도 안되고 사주 신점 타로 등 미신과 관련된 것들에 돈을 왕창 쓰고

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빈진쌤과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

스스로의 생각력을 키우고

스스로 잘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야 한다는 점

피드백을 받고 개선점 잘하고 있는 점 등을 들으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.

상대방은 잠수를 잘 타고 여러 복합적인 정서가 불안한 분인데

이 부분에서 제가 집착 의심을 좀 많이 했었습니다. 그래서 결국 참다 터져 헤어지게 되었었는데

마음을 비우고 휘둘리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이 정말 효과적이었고 질문하면서 방향성을 얻어가는 중인데

재회가 생각보다 빨라졌지만 같은 방법으로 놓치지 않고 다시 제대로 된 관계를 쌓아가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.

스스로도 조금 씩 희미하지만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. 앞으로도 화이팅!!